한솔요리학원 요리대회반 친구들이 도착한 곳은 ‘동양의 파리’로 불리는 도시 상하이인데요.
상하이 신국제센터에서 열리는 ‘2018 상하이 국제요리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입국했습니다.
중국까지 오는 여정이 피곤할 만도 한데, 우리 친구들 아직은 여유가 넘치는 모습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친구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대회에서 사용할 ‘식재료 구입하기’인데요.
메모해 온 노트를 꼼꼼하게 살피며 가장 좋은 재료를 엄선합니다.

보무당당하게 대회장으로 향하는 주니어셰프들!
3개월 동안 열심히 달려왔기 때문일까요? 대회를 준비하는 모습에 여유가 넘칩니다.

오늘 한솔 선수단이 참가할 경기는 ‘라이브 경연’인데요.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회인 만큼 완성된 요리의 맛과 색은 물론
창의성과 표현력, 경연장에서의 태도 및 복장, 조리사의 자질까지 종합적인 평가를 받습니다.
앞치마를 질끈 동여맨 우리 선수들! 진지하게 요리에 임하는 모습에서 평소의 장난기 어린 얼굴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3개월 동안 준비해 온 모든 실력을 단 3일 안에 겨루어야 한다는 것이 아쉽기도 했을 텐데요.
그만큼 눈물겨운 노력이 있었기에, 전원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날 한솔 선수단은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 총 1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치킨 요리와 양 요리, 홀 스프링 파스타에서 무려 3개의 은메달을 수상한 윤두용 학생과 수제 파스타, 양 요리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상한 최태호 학생을 필두로 8명의 학생이 각자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습니다.
우리 친구들의 뿌듯한 표정에서 그간의 수고가 엿보이는데요.
쟁쟁한 세계 조리인들과 경쟁하며 실력과 경험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겠죠.

국제 요리대회 참가의 또 다른 매력은 일정이 모두 끝난 후 ‘해외 현지 탐방’이 아닐까 싶은데요.
상하이의 진주라 불리는 ‘동방명주’를 방문해 유리전망대에서 사진도 찍고, VR 롤러코스터도 타며 그간의 스트레스를 날려 봅니다.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중국 곳곳을 눈에 담아가려는 한솔 선수단의 눈빛은 초롱초롱하기만 했는데요.
언젠가는 셰프가 되어 세계 곳곳을 누비는 우리 친구들의 모습을 그려 봅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력을 연마해 온 3개월의 시간이 우리 친구들에게는 더 없는 배움의 기회였을 텐데요.
이제 자랑스러운 메달을 목에 걸고!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2019년에도 글로벌 셰프를 향한 한솔요리학원 국제요리대회반 친구들의 도전은 계속되니, 지켜보고 응원해주세요~!